作曲 : 안영 作词 : 안영 모든 게 별일 아니란 듯 가볍게 웃고 있지만 난 스쳐가는 말과 순간의 표정에도 맘이 무너질 때가 있어 그런 건 관심 없다는 듯 차갑게 눈을 감고 있지만 문득 마주한 상처와 무한한 고요 속에 많이 외로울 때도 있어 알고 보니 난 생각보다 작고 보잘것없어서 약한 바람에도 한없이 흔들리네 흔들리네 모든 게 별일 아니란 듯 가볍게 웃고 있지만 알고 보니 난 생각보다 작고 보잘것없어서 약한 바람에도 한없이 음 음 가끔은 맘을 열어두고 기대어 울고 싶지만 그저 웅크린 채 말 없이 흔들리네 흔들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