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이재성 作词 : 이재성 그 친구는 잘 지내 난 스치듯 물었고 지난달 결혼했단 소식에 난 그냥 그렇구나 그래 뻔한 친구의 이야기같이 아무렇지 않은 듯 난 조금 웃었고 또 다른 친구의 안부를 물었어 난 아직 그대로인데 사랑하지 못해 이렇게 난 또 이별했는데 넌 참 다행이야 다시 사랑했으니 꼭 행복하길 바랄게 이런 나의 바램이 초라하게 모두 잊었다 했는데 너란 사람 더 아프지 않다고 보고 싶지 않다고 넌 참 다행이야 다시 사랑했으니 꼭 행복하길 바랄게 이런 나의 바램이 초라하게 다시 너를 보고 싶진 않은데 너의 이야기만 들리면 마냥 술잔만 쥐게 되 두 눈은 흐려지고 내 말은 무너지는데 네 생각만 자꾸만 선명해져만 가고 있는 난 너보다 더 좋은 사람 없을 걸 아는데 이만큼 했으면 잊을 때도 됐는데 난 참 큰일이다 사랑할 수 없어서 꼭 행복하길 바랄게 너라도 날 잊고 살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