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박성도 作曲:박성도 두 눈을 감아주면 네 입술 위에 내 마음을 전할게 망설임 속에 제자리를 맴도는 우리의 얘긴 잠시 멈추고 첫눈을 기다릴까 이 겨울을 영원히 기억하게 잠시 고민을 하던 나의 마음은 이미 너의 입술 위에 앉았네 스며든다 차가운 밤 속에 우리 사랑이 우리의 온기가 세상은 다 멈춘 채 우리의 처음 입맞춤에 눈을 내리네 섣부른 바람이지만 다음 겨울도 그 다음 겨울도 언제나 나의 마음 오늘 밤 눈처럼 너에게로 잠들은 척 네 품에 안기어 오랜 겨울의 단 꿈을 꾸네 세상이 다 멈춰도 좋아 이렇게 우리 둘이 함께 있다면 모두 아름다워라 야윈 나무도 이 차가운 밤도 하얀 눈 속에 모두 꿈처럼 잠기네 사랑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