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 作词 : Wonil Son [00:01.000] 作曲 : Wonil Son [00:19.002] 익숙한 듯 조금 낯선 너를 바라보고 있어 [00:34.636] 끝인사를 뭐라할 지 몰라 그저 바라봤어 [00:51.115] 안녕이란 그 말은 너무 가벼워서 [00:57.691] 내 맘을 다 전하지 못해서 [01:06.159] 잘지내라는 니 말엔 대답을 못했어 [01:12.914] 잘지낼 수 없을 것 같아서 [01:23.596] 길을 걷다 우연히 너와 같은 신발을 볼 때도 [01:31.141] 익숙한 향기에 나도 모르게 고갤 돌리고 [01:39.150] 니가 아닌 다른 사람에 또 고갤 숙이고 [01:46.872] 걷고 걷고 걷는다 [02:09.313] 한참을 걸어봐도 겨우 하루가 갔고 [02:17.511] 어제처럼 매일이 무너지게 될텐데 [02:24.442] 미안해 잘지내라는 니 말이 생각나서 [02:32.632] 그 말에 갇혀 오늘도 억지 미소를 짓고 [02:39.739] 길을 걷다 우연히 너와 같은 신발을 볼 때도 [02:47.364] 익숙한 향기에 나도 모르게 고갤 돌리고 [02:55.336] 니가 아닌 다른 사람에 또 고갤 숙이고 [03:02.956] 걷고 걷고 *걷는다 [03:10.726] 혼자 이별을 준비하고 내가 너를 잃게 만들고 [03:18.313] 받아들이라는 말에 내가 어떡해야해 [03:25.538] 니가 이별을 생각할 때 내가 사랑만 생각한 게 [03:33.830] 잘 못됐던건지, 내가 못된 거니 [03:44.269] 길을 걷다 이제는 너의 흔적만 찾아보고 [03:52.236] 익숙한 실망을 하고 또 다시 고갤 숙이고 [04:00.246] 내가 아닌 다른 사람 옆에 네 소식을 듣고 [04:07.771] 걷고 걷고 걷는다 [04:15.527] 걷고 걷고 걷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