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2.94]고개를 묻고 웅크린 아이 하나 내게 얘기하네 [00:49.17]난 어두워진 이 교실에, 소리없이 지는 노을 같아요 [01:04.77]엄마는 나를 떠나고, 허기지는 점심시간 지나 [01:21.37]밥짓는 냄새 가득한 이 동네 [01:29.29]하지만 나에겐 집이 없어요 [01:37.97]방 안 한 구석에 식은 이불 [01:45.95]내 체온 하나만 남아 [01:53.32]잠들면 깨고 싶지 않은 꿈속엔 엄마 목소리 [02:02.06]무심한 아침이 오면 내게서 멀어져가요 [02:09.29]사랑한다는 말 [02:13.29]누군가에게 [02:18.03]너무나도 눈물나게 아름답다는 말 [02:25.51]시간이 흘러 나도 누군가를 만나면 [02:35.44]듣고싶어요 [02:39.05]이런 나를 사랑한다는 그 말 [02:45.78] [03:16.24]방 안 한 구석에 식은 이불 [03:24.47]내 체온 하나만 남아 [03:31.84]잠들면 깨고 싶지 않은 꿈속엔 엄마 목소리 [03:40.34]무심한 아침이 오면 내게서 멀어져가요 [03:47.94]사랑한다는 말 [03:51.95]누군가에게 [03:56.50]너무나도 눈물나게 아름답다는 말 [04:04.11]시간이 흘러 나도 누군가를 만나면 [04:15.68]듣고싶어요 [04:19.94]이런 나를 사랑한다는 그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