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7.27]초겨울 추위도 [00:19.22] [00:21.02]무시못할만큼 매섭던 [00:25.71] [00:27.07]나의 어린 바닷가 [00:30.04] [00:33.91]여름엔 바지락 겨울엔 굴을 따다 채운 [00:42.27] [00:43.60]가난한 호주머니 [00:46.60] [00:49.58]시골에 장터 오늘은 일요일 [00:56.69] [00:58.74]해뜨기한참도 전 대야를 이고 [01:05.53]향하는 할머니의 꿈 우리 건강한 꿈 [01:13.60] [01:14.83]빌고 또 비는 할머니의 꿈 [01:19.77] [01:23.78]채 익지도 않은 [01:25.82] [01:27.59]300원짜리 수박에도 우린 기뻐했었지 [01:36.49] [01:40.68]몹시 아프던 날 [01:43.00] [01:44.18]날을 들쳐 업고 달리던 [01:49.08] [01:50.51]땀에 젖은 등자락 [01:53.51] [01:56.60]이제 난 알지 돌아가셨어도 [02:03.59] [02:05.61]나에겐 누나에겐 살아있음을 [02:12.25]어머니 아버지에게 서숨쉬는 [02:18.90] [02:19.80]할머니의 마음은 바다처럼 넓어라 [02:26.82] [02:46.40]시골에 장터 오늘은 일요일 [02:53.56] [02:55.37]해뜨기 한참도 전 대야를 이고 향하는 [03:03.51]할머니의 꿈 [03:06.02] [03:07.25]우리 건강한 꿈 [03:10.14] [03:11.02]빌고또 비는 할머니의 꿈 [03:16.38] [03:20.17]할머니의 꿈 [03:22.64] [03:23.75]우리 건강한토록 빌고 [03:28.14]또 비는 할머니의 꿈 [03:32.88] [03:35.06]할머니의 마음은 바다처럼 넓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