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아직 어렸나봐 투정부리는 널 한번도 받아주지 못하고 못되게도 매번 나만을 이해해주기를 바랬지 그땐 아직 어렸나봐 니 맘도 모르고 내 힘든 얘기만 했던 거야 하루하루 넌 지쳐 가는 줄도 난 모르고 그것도 모르고 니가 기대려 할 때 곁에 없던 내게 아마 많이 속상했겠지 그런 이기적인 내 사랑이 널 멍들게 한 줄 모르고 사랑이란 말로 널 아프게만 했던 나 용서해달라곤 하지 않을께 오랜 세월이 흘러서 덤덤하게 널 기억할 수 있을 때 그땐 어렸다고만 기억해줘 니가 기대려 할 때 곁에 없던 내게 아마 많이 속상했겠지 그런 이기적인 내 사랑이 널 멍들게 한 줄 모르고 그런 날 참아준 니 사랑이 고마운데 아무것도 해준 게 없다는 게 이제와 후회되지만 너무 늦어서 너무나 미안해서 다신 널 잡을 수가 없어 사랑이란 말로 널 아프게만 했던 날 용서해달라곤 하진 않을께 오랜 세월이 흘러서 덤덤하게 널 기억 할 수 있을 때 그땐 어렸다고만 부디 기억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