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2.09]참 특별한 날인 걸 기억하고 [00:28.49]늘 아끼던 옷을 입었네요 [00:36.53]꼭 어린애처럼 선물을 펴보고 [00:43.09]마음에 드는지 너무 해맑게 웃고 있죠.. [00:51.88]또 어디가 그렇게 가고픈지 [00:58.56]일어서자면서 조르네요 [01:06.47]그래요 오늘은 어디든 좋아요 [01:13.02]그대의 손을 잡은 건 내가 아니지만요.. [01:20.94]내게 와줘서 날 믿어줘 고맙다고 [01:27.60]그대 앞에 한없이 부족해 미안하다고 [01:35.46]그토록 내 맘이 하고 싶던 얘기 [01:43.33]헤어짐도 만남도 일년이 되는 날... [01:50.39]그 사람이 날 대신해 말하네요.. [02:03.66]나 그대가 보고 싶은 날이면 [02:09.64]늘 함께 오곤 한 여길 찾죠 [02:17.21]그대는 이곳이 힘들지 않나요 [02:24.16]어디도 나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나요 [02:32.21]내게 와줘서 날 믿어줘 고맙다고 [02:38.74]그대 앞에 한없이 부족해 미안하다고 [02:46.67]그토록 내 맘이 하고 싶던 얘기 [02:54.58]헤어짐도 만남도 일년이 되는 날.. [03:01.74]그 사람이 날 대신해 말하네요.. [03:08.12]그리운 그대를 다시 볼 수 있을 런지.. [03:15.43]언제가 될지 모르잖아요 [03:21.30]눈 깜빡이는 순간마저 아깝기만 해.. [03:28.74]난 끝까지 눈물을 참아요.. [03:36.65]그대 없어도 난 움직이지 못하고 [03:42.69]사랑했던 기억에 일년을 버텨왔지만.. [03:50.32]이렇게 행복한 그대의 모습은 [03:58.46]헤어지던 날보다 더 많이 아프게.. [04:05.27]또 한번 헤어지자고 말하네요.. [04:13.77]제발 잊고 살아가라고.. [04:2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