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웃음이 났어 이유 하나 몰라서 우리가 왜 우리가 헤어지는지 결국에는 눈물이 났어 쓴웃음 짓던 입에 가득 찰 만큼 머리 속을 헤집어보다 알게 된 거야 우리 헤어지는 이유를 기억을 모두 다 세어보아도 너에게 잘해준 게 참 모자랐어 난 미안하다고 내 잘못이라고 말할게 다시 우연히 너를 만나는 그 날 떠나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 니 손을 붙잡고 우리 첫 번째 이별 한 번에 잊을 수 있게 잘 할게 하루종일 많이 아팠어 너를 준 아픔 돌려받는 것 처럼 니가 흘린 눈물과 한숨 몰랐던거야 나를 견뎌내는 고통을 잘못은 모두 다 내게 있다고 내 손을 멍들 만큼 내 가슴을 쳐 나 미안하다고 내 잘못이라고 말할게 다시 우연히 너를 만나는 그 날 떠나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 니 손을 붙잡고 우리 첫 번째 이별 한 번에 잊을 수 있게 난 널 사랑한다고 아껴준다고 말할게 니가 그만하라고 웃을 때까지 나 미안하다고 내 잘못이라고 또 내가 말하면 그 땐 두 번째 이별 해도 돼 널 다시 아프게 할 땐 세번째 사랑은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