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신영수 作曲 : 장사익 바보 온달 여보 여보 낭군님 난 당신을 그냥 두었어야 했어 꽃을 사랑하고 고라니 토끼와 뛰놀던 가진 것 없어 미움도 걱정도 지니지 않았던 전쟁 같은 건 몰라도 기쁘고 놀리고 돌 던져도 그저 웃던 바보 성자 온달 당신 난 당신을 용맹한 장군도 유능한 인재도 만들지 말았어야 했어 당신이 죽어 땅이 돼서야 나는 알았네 여보 여보 낭군님 난 당신을 그냥 두었어야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