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빤빠라] [ar:싸이(psy)] [al:3마이] [00:16.78]한쪽이 터지면 다른 쪽도 같이 [00:21.69]시선을 분산시키고 감쪽같이 [00:25.62]물 위에 떠있는 이 바닥 [00:30.44]황송하오나 공인이 된 빤빠라 [00:34.29]공부한 사람은 배운대로 돈 받지 [00:39.09]못 배운 사람은 뼈빠져도 못 받지 [00:43.34]편 갈라 패싸움하는 이 바닥 [00:47.61]고래싸움에 등 터지는 빤빠라 [00:51.90]어떤 마음으로 어떤 자격으로 [00:56.53]어떤 기준으로 하는가 (골리는 대로) [01:00.94]누굴 잡으려고 누굴 죽이려고 [01:04.92]누굴 위해 그러는가 (골리는 대로) [01:09.58]병들어 가는 영혼들이여 [01:12.46]아쉬움 없는 인생이 미워 [01:14.50]높은 곳에서 까부는 분들이여 [01:18.90]쉽게 돈 벌려는 강아지들과 [01:21.13]힘이 남아도는 넥타이들아 [01:23.18]눈 뜨면 접하는 똑 같은 세상 [01:27.33]힘있는 것들은 지멋대로 다 먹지 [01:31.11]간신배들은 일사불란 설거지 [01:35.51]서로가 고자질하는 이 바닥 [01:40.00]에라 모르겠다 만만한게 반빠라 [01:44.26]어떤 마음으로 어떤 자격으로 [01:48.62]어떤 기준으로 하는가 (골리는 대로) [01:53.21]누굴 잡으려고 누굴 죽이려고 [01:57.65]누굴 위해 그러는가 (골리는 대로) [02:02.04]기분 나뻐 아퍼 배가 아퍼 [02:04.57]사촌이 땅 사면 배가 아퍼 [02:06.80]남을 찔러 혹은 지가 찔려 [02:08.62]치사 깨낀한 마음씀이 구려 [02:10.82]이렇듯 타고난 천성이 쓰레긴데 [02:13.64]속보이는 인사 치레 [02:15.83]먹고 먹히는 짐승이네 [02:17.83]똑같은 복고풍 미래 [02:20.14]한 놈 두시기 석삼 너구리 [02:22.26]혼자서는 못하고 다 같이 [02:24.38]아무리 엽전이라고 해도 더럽고 비열한 마무리 [02:28.45]일단 돈으로 발라라 [02:30.65]큰 걸로 한탕 치고 날라라 [02:32.85]이 놈 잡아다가 앉혀라 [02:35.03]누가 볼라 들러리 빤빠라 [02:37.40]어떤 마음으로 어떤 자격으로 [02:58.76]어떤 기준으로 하는가 (골리는 대로) [03:03.31]누굴 잡으려고 누굴 죽이려고 [03:07.38]누굴 위해 그러는가 (골리는 대로) [03: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