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편지-任宰范 어느덧겨울입니다 편안히계신건가요그대 문득쌓여진눈을보며 지난추억에잠깁니다 스산한바람사이로 그대가떠나야했던계절 새삼묻어둔그리움이도져또다시 겨울을탑니다.. 말로는다못해서전할수가없어서 남은낙엽한장에그리움을씁니다 어디선가나처럼 이거리를서성일그대에게 눈물로내눈물로적어내려간편지 잊어도잊을수없고 버려도버릴수없는기억 내게..겨울은기다림을가르쳐주고 깊어만갑니다 말로는다못해서전할수가없어서 남은낙엽한장에그리움을씁니다 어디선가나처럼 이거리를서성일그대에게 눈물로내눈물로적어내려간 한줄또한줄 할얘기가많은데너무나도많은데 어쩌죠마지막잎새위엔 더쓸곳이없네요 사랑하고있다고 아직도난기다리고있다고 썼다가또지우는 부칠수없는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