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8.32]깊은 바다와 같은 어둠이 [00:21.57] [00:22.88]계속되는 길에 나 홀로 [00:26.45] [00:27.04]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 [00:30.44] [00:31.57]그저 그곳에 의지할 뿐 [00:35.54] [00:36.87]기약없는 이 지루한 기다림은 [00:44.04] [00:45.87]점점 더욱 깊어가는걸 [00:51.84] [00:53.23]진실한 마음을 눈치 못 챈 척 [00:57.73]외면하려 한 나이기에 [01:01.85] [01:02.48]다신 기억을 못한다 해도 [01:05.82] [01:06.79]없었던 일로 되돌릴 수는 없어 [01:10.51] [01:12.34]돌이킬 수 없는 하루가 지나도 [01:19.36] [01:20.64]어제 같은 내일뿐인걸 [01:27.32] [01:47.62]기약 없는 이 지루한 기다림은 [01:54.64] [01:55.73]점점 더욱 깊어가는걸 [02:02.15] [02:04.03]황량한 사막의 모래알들처럼 [02:10.06] [02:12.85]빠져나간 날들만이 [02:16.35]내 뺨을 스쳐 가는데 [02:20.12] [02:24.96]돌이킬 수 없는 하루가 지나도 [02:32.13] [02:33.77]어제 같은 내일뿐인걸 [02:40.09] [02:42.61]기약없는 이 지루한 기다림은 [02:49.55] [02:50.80]점점 더욱 깊어지는걸 [02:5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