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앞이라 더 크게 그를 안았니 내가 아프게 입맞춤 한 거니 그의 등 뒤로 스치는 니 눈을 보면서 마치 내가 너를 안은 듯 가슴이 뜨거워졌다는 걸 너도 잘 알잖아 니 눈빛이 내 맘 훔치고 있잖아 (너를 꼭 안고 있는 그 손처럼) 느껴보고 싶어 가녀린 숨결까지 (너를 꼭 담고 있는 그 눈처럼) 마주보고 싶어 니 앞에 서 있는 남자처럼 Yeah 다 갖고 싶어 애써 눈 감지만 잠 못 이루는 밤 너무 답답해 또 숨이 막혀와 더 이상은 나도 힘들어 널 원망하곤 해 이런 내 맘을 넌 모르니 내가 그보다 널 사랑한다는 걸 너도 잘 알잖아 제발 서둘러서 내 곁으로 와 주겠니 (너를 꼭 안고 있는 그 손처럼) 느껴보고 싶어 가녀린 숨결까지 (너를 꼭 담고 있는 그 눈처럼) 마주보고 싶어 니 앞에 서 있는 남자처럼 한 번만 그대가 내게 다가와 기회를 주면 나는 말 할거야 너를 갖고 싶다고 그와 이별해달라고 기다리란 말 한마디만 해달라고 (너를 꼭 안고 있는 그 손처럼) 느껴보고 싶어 가녀린 숨결까지 (너를 꼭 담고 있는 그 눈처럼) 마주보고 싶어 니 앞에 서 있는 남자처럼 (너와 나란히 걷는 그 발처럼) 함께 걷고 싶어 다정한 연인처럼 (너를 감싸는 그의 입술처럼) 너를 담고 싶어 영원히 니 안에 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