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달콤 달콤하게. yo Listen. 나는 심심할 수 밖에 없는 정신 구조를 갖고 있었지. 실실 웃으면서 집안에 있는 게 제일 편했거든. 누가 어딜 갔다, 누굴 만났다, 어떤걸 샀다, 밤새 놀았다. 아무리 내게 말을 해도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구나 라고 생각했지. uh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나이를 조금씩 먹어가면 갈수록 내가 즐길 수 있는 많은 것들이 하나씩 줄어드는 것을 알게 됐지. uh 1분 1초라도 젊을 때 할 수 있는 것들을 전부 다 해보자. 난 오늘 혼자 누에라 모자를 비스듬히 걸치고 나가본다. Singing ! 달콤 달콤 달콤하게 나의 하루를 자극해줘. 그 어떤 것이라도 좋아. 나를 새롭게 반겨줘. 그 어떤 것이라도 좋아, 그게 범죄만 아니라면 말야. 이렇게 변하지 않았다면 만약 그냥 대충 살아가며 늙겠지. 내가 기분이 좋아지는 시점을 외워. (내 스스로 나를 흔들어 깨워) 이미 우리는 남의 비위를 맞추면서 살아왔으니까 자, 날 두 개의 자아로 쪼개. 내가 나의 비위를 맞춰보자. 짜증나고 또 괴로울 땐 나란 놈을 자극하는 걸 찾아보자. 악기 사기, 피자 먹기, 여자 만나기, 쇼핑하기 uh 일은 나중에 해도 돼 할 때 되면 그냥 알아서 하게 돼 달콤 달콤 달콤하게 나의 하루를 자극해줘. 그 어떤 것이라도 좋아. 나를 새롭게 반겨줘. 달콤 달콤 달콤하게 나의 하루를 자극해줘. 그 어떤 것이라도 좋아. 나를 새롭게 반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