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밤이 찾아왔네요 하루가 정말 짧죠 그대는 오늘 어땠느냐고 물어보고 싶죠 사랑은 정말 길군요 정말 먼 곳인데 아직 보고싶죠 잊으려하는 마음까지도 잊어야만 편안해질텐데 잘익은 와인을 샀죠 요리도 해볼거죠 괜찮은 일이 생겼거든요 축하를 받고 싶은데 그대면 참 좋을텐데 정말 먼 곳인데 아직 보고싶죠 낯설고 바쁜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그리워져요 낮에는 정말 놀랐죠 그대인줄만 알았죠 닮지도 않은 사람을 보고 그대를 떠올리다니 참 보고싶은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