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비 오는 날이면 네 생각에 젖어 또 하루가 가고 사랑해 그 말 한마디조차 나 할 수 없었던 그 날을 기억해 everyday 창문가에 들리는 비소리 스며드는 기억에 눈을 감지 나 이제 괜찮아진 것 같아 어제도 친구들과 웃고 떠들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라 그래서 오늘 그 사람 만나기로 했어 작은 우산 하나 든 채 이 길을 홀로 걸어 가는데 나를 사랑한단 너의 그 말 우리 행복했던 모든 것들이 생각나 이별이란 말은 절대 없을 거야 내겐... 바보처럼 믿어왔던 나였는데... 멈춰버린 시간과 멎어버린 심장 죽어도 널 놓지 못해 매일 미칠 듯이 아팠던 그 날들도 모두 다 괜찮아 졌다고 난 믿었어 너와 사랑했던 기억 모두 다 잊고 다시 누군가를 만나 사랑 한다면 웃을 수 있을까? 지울 수 있을까? 아직 난 모르겠어 이렇게 비 오는 날이면 네 생각에 젖어 또 하루가 가고 사랑해 그 말 한마디조차 나 할 수 없었던 그 날을 기억해 everyday 그 사람을 만나고 왔어 참 좋은 사람 같았어 하지만 이상한 죄책감에 나 자꾸 가슴 한쪽이 아파 내 모습을 봐 난 정말 나빠 끝내 난 너를 못 잊고 다른 사랑을 찾아 어리석은 나의 가슴은 인정 못해 너가 떠나갔음을.. 때론 살아가는 게 힘이 들 때 항상 네게 기대왔던 습관 때문에 너를 잃고 힘들 때 내게 남은 너의 이름 너의 모습들로 구멍 난 가슴 사랑에 빠지는 건 한 순간인데 왜 널 잊는 건 이렇게 오래 걸릴까? 미안해 혼자 넘기엔 너무 큰 산인가봐 나에겐... 너와 사랑했던 기억 모두 다 잊고 다시 누군가를 만나 사랑 한다면 웃을 수 있을까? 지울 수 있을까? 아직 난 모르겠어 이렇게 비 오는 날이면 네 생각에 젖어 또 하루가 가고 사랑해 그 말 한마디조차 나 할 수 없었던 그 날을 기억해 everyday 새로운 사람을 만나 또다시 우리가 했던 것들과 똑같은 장소에 같은 추억 그렇게 너를 잊는 게 난 싫어 시간이 흘러 상처가 아물고 아픔이 더 큰 사랑으로 덮힐 그 날에 우린 영원히 서로 다른 남이 되겠지 아직도 선명한 너의 그 모습들 우리가 만난 그 날 시작 됐던 그 사랑 아직도 잊지 못해 every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