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발걸음 무겁지 않게 니가 없어도 찾지 않도록 그렇게 너 몰래 준비했지만 자꾸만 눈물이 흘러 차갑게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면서 네게 건낼 수 없는 혼잣말을 해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한마디 못하고 난 널 보내준다고 다문 입술에 아직 못다한 말이 내 안에서 소리쳐 내 곁을 떠나도 버리지 못한 내 사람 너 하나인데 얼마나 더 걸어야 보이지 않게 될까 나완 다른 곳으로 걸어가는 널 반복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한마디 못하고 난 널 보내준다고 다문 입술에 아직 못다한 말이 내 안에서 소리쳐 차라리 널 욕하고 널 잊은척을 하다가 정말 너를 잊을 수 있게 내 곁을 떠난 널 비워내려 해봐도~ 난 미치도록 보고 싶은데~ 다시 한번만 나를 꼭 안아줘... 돌아오라고 돌아오라고 붙잡을 수 없어 나는 기다린다고 불러보지만 다시 외쳐보지만 아주 멀리 떠나서 보이지가 않나봐 나혼자 남았...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