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해진 밤하늘에

문득 올려다보죠 달빛에

그대 얼굴 선명해져

수줍게 인사하네요

사랑해요 아니 모르죠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수가 없는데

아직도 난 많이 부족하지만

언제까지 곁에 있을께요

거리위에 사람들의

모습에도 그저 웃음이 나

말 없이 걷는 그날의 설렘

따스하던 그대의 손

사랑해요 아니 모르죠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수가 없는데

내 모든게 달라진걸 아나요

그대 만날 그날 이후로

내 마음 다 보여줄순 없지만

들리나요 그댈 향한 마음이

사소한 그 작은 일 하나 하나에도
그대 이름 새겨짐을 아나요

사랑해요 믿을수 없는 놀라운 날들에

하루가 물들어 가고

사랑해요 아끼고 간직했던

그 고백에 미소가 고이죠

그 고백에 미소가 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