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서 그대를 데려간 그녀의 모습.. 한번쯤 보고싶었죠. 두 사람 보기 좋아요. 잘 어울리네요. 어색한 표정 보이지마요. 나를 보며 놀라는 표정에 내가 괜히 미안하잖아. 그냥 알고 지낸 친구라고 소개해도 괜찮아요. 어차피 다 끝난일인데. 그대 정말 많이 행복해보여. 그대 날 버리길 잘했어요. 정말.. 난 정말 괜찮아요. 신경쓰지말아요. 차라리 모질게 돌아서요. 나를 보는 미안한 표정에 내가 괜히 초라하잖아. 그냥 알고 지낸 친구라고 소개해도 괜찮아요. 어차피 다 끝난일인데. 그대 정말 많이 행복해보여. 그대 날 버리길 잘했어요. 정말.. 그녀와 행복한 만큼 그 만큼 나는 아파하죠. 내게 그냥 해본 말이라도 괜찮아요. 말해줘요. 거짓말도 상관없어요. 다시 만나자는 약속이라도 해준다면 그렇게 한동안은 살겠죠 그렇게 난 버티겠죠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