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타오르네 물이 그립다 비라도 내려주면 정말 좋겠다 해는 무정하게 나를 태우네 아 사랑이 그립다 목이 타온다 어디 있을까 나를 떠난 꿈 거칠은 바람소리 지친그림자 해는 무정하게 나를 태우네 아 꿈이 그립다 목이 타온다 저기 저 언덕에 서있는 사람 달려와 바라보니 시든 소나무 해는 무정하게 나를 태우네 아 사랑이 그립다 목이 타온다 내가 걸어온길 뒤돌아보니 오던 길 알 수 없네 갈길도 모르는데 해는 무정하게 나를 태우네 아 하늘이 밉다 목이 타온다 아 하늘이 밉다 목이 타온다 아 하늘이 밉다 목이 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