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처음 만나던 날엔 달빛이 유난히도 밝았지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노래 소리도 정말 좋았어 지금은 그대 곁에 없지만 나에게 잊지 못 할 사람 그 노래 소리 들려 올 때면 가슴이 아련해 지는데…… 어딘가에서 그대 나처럼 다른 사람 만나 잘 살겠지 오늘처럼 달이 밝은 밤이면 그때 그 모습이 생각 나…… 그대도 나를 좋아했는지 우린 서로 통하는 게 많아 함께 지내던 하루가 짧아 헤어지기 힘들어 했는데…… 사랑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사람을 지킬 수 없어서 바람이 불던 날에 우린 서로 다른 길을 걸어 갔었지 세월이 흐른다 해도 그대를 잊었다 해도 그대의 그림자는 남아서…… 어딘가에서 그대 나처럼 다른 사람 만나 잘 살겠지 오늘처럼 달이 밝은 밤이면 그때 그 모습이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