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발 앞에 흔들리고 나도 바람에 흔들리고 바쁘게 돌아가는 반복되는 하루 너는 나와 같이 살아있다 저기 멀리서 지나가는 지하철 소리가 파도소리 같다 하늘에 구름이 흘러가고 나도 같이 흘러가고 세월이 많이 지나 너가 나를 떠나도 변하지 않는다 지나가는 시간 사랑을 하고 사랑을 하고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더 이상 슬프지 않기를 하늘 파란색을 닮아가기를 저기 멀리서 지나가는 지하철소리가 파도소리같다 해 사랑을 하고 사랑을 하고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사랑을 하고 사랑을 하고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