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나는 마음을 닫고 어떤 기대도 품지 않아요. 누군가와 또 다시 사랑에 빠지는게 두려워 마음을 외면해 온 거예요. 사랑한다는 그 쉬운 말로 모든것이 또 시작되고 다시 원망하고 바라고 그리고 후회하고 떠나고 이제는 정말 자신없어요. 어떤 사람도 어떤 설렘도 웅크린 나를 깨우지 못할 거예요. 사랑받지 않고 상처받지 않고 이대로 있을래요, 나 혼자서. 차가운 얼음속에 나를 숨겨 둘래요. 다신 세상에 나가지 않을 거예요. 사랑받지 않고 상처받지 않고 이대로 있을래요, 나 혼자서. 우- 언제까지나 지금 이대로. 그 누구도 필요 없어요. 우-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