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하지만 들어줘요 우리 처음 만나서 함께한지 벌써 5년 당신 참 멋없는 사람인데 뭐가 그리 좋은지 언제나 내 눈엔 당신뿐이죠 고맙단 그 말이 지난 시간 힘들었던 기억을 잊게 하고 우리가 이뤄가는 작은 행복을 감사하고 있어요... 사랑이 시작된 순간보다 가슴에 머물러 있는 지금 더 깊어진 더 진실한 내 사랑을... 당신에게서 나를 향한 사랑이 읽혀질 때 안아주고 싶어 함게 갈 이 길이 좋을 수만 없다는 걸 알지만 걱정하지 않아요 아프지 말아요 아직 해주고 싶은 게 많아 지금처럼 우리 둘이서라면 늘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어요 오래도록 함께 가는 이 길에 살면서 나누고 싶은 게 많아 더 깊어진... 더 넓어진... 내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