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일들이 너무 힘이 들어요 내곁에 항상 그대 있었는데 그대없이 살꺼라 나 혼자가 될거라고 생각해 본 적 없는데 남은 사람은 그래도 살 수 있다는 그 말 그 말이 더욱 날 아프게 하네요 이렇게 보고 싶은데 잊을 수가 없는데 남은 내게 힘든 짐일뿐이에요 나더러 기다리라시면 그냥 이렇게 살라하시면 그건 너무 잔인한 거잖아요 너무나 보고 싶은데 이런 날 두고 가셨나요 사랑한다 기다리라 해놓고 살아가는 일들이 내겐 힘이 들어요 내게 남긴 그대 흔적만으로 한 평생을 살아가도 못 다하는 사랑인데 왜 내겐 시간을 주진 않았나요 남은 건 이제 없어요 되돌릴 수만 있다면 예전처럼 함께 할 수 있다면 살아가는 일들이 내겐 힘이 들어요 내게 남긴 그대 흔적만으로 살아가는 애처로움 이젠 그만할래요 나도 이제 그대 곁으로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