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朴善珠 作词 : 朴善珠 떠난다 떠난다 니가 내가 다른 사람을 니가 내가 다른 사랑을 하는 걸 보는 걸 정말 니가 할 수 있다면 정말 니가 볼 수 있다면 멈춘다 멈춘다 조여오는 나의 심장과 떨어질 자신이 없는 내 눈물로 이 눈물로 내 눈물로 이 눈물로 놔준다 놔준다 우리만이 살던 그곳을 우리만이 알던 그것을 놓아준다 놓아준다 내가 어지럽힌 니 맘아 부디 울지 마라 난 이제 간다 버려짐 앞에서 비굴치 않게 버려짐 앞에서 겸손치 않게 춤추듯 꿈꾸듯 사랑아 나는 간다 간다 간다 지워주자 지워주자 겁이 나서 버린 사랑을 추억이란 말로 더럽히기 전에 이미 니 손으로 자른 우리 둘 이별이란 말에 가두기 전에 잊은 듯 변한 듯 떠나자 떠나자 사랑아 너의 혀 끝으로 자른 우리 둘 미련이란 말로 숨쉬지 않게 춤추듯 꿈꾸듯 놔주자 그래서 난 간다 간다 간다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