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 우리의 이별얘기들 말 없는 사진 속 흐르는 시간 앞에 아무 말 할 수 없는 변해버린 우리 너는 아무렇지 않는데 너는 모두 잊고 사는데 가슴이 시려 아직까지 난 웃을 자신 없는데 이젠 아무것도 아닌데 우린 남이 되어 사는데 습관들처럼 여전히 내게 남은 너 추운 날엔 너만의 온기에 따뜻했던 날 터버린 내 입술 차가운 두 손 위로 그리운 너의 모습 사라져 가네 남은 기억 모두 가져가 조금만이라도 사라져 가슴이 아파 내게 남은 널 버리지도 못해 이젠 아무렇지 않은데 머린 그렇다고 하는데 거짓이라고 내 마음이 날 무너지게 만들지 벗어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온 날 동안 어떤 좋은 것도 내겐 없었어 이런 내 꿈속에 지난 시간에 너의 웃는 기억들만 있는데 지금 어떻게든 잊어야만 하는 너인걸 오직 너뿐이던 날 너는 아무렇지 않은데 너는 모두 잊고 사는데 가슴이 시려 조금도 내겐 웃을 자신 없는데 이젠 아무것도 아닌걸 우린 남이 되어 만날 수 없는걸 지우라고 수 없이도 더 되뇌이고 잠들어 잠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