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떠 니가 없다는 걸 알았어 지금쯤 서로 전화할 시간인데 니가 없단 사실이 실감이 나질 않아 조용히 전화만 바라봐 덤덤한 마음에 그냥 길거리를 걸었어 걷다가 함께탔던 버스정류장 너와 탔던 버스에 혼자 뒷자석 앉아 눈감고 너를 떠올려 처음이라 그래 낯설은 이별이 어떡해야 난 정말 몰라서 자꾸 눈물만 흐르고 가슴이 뛰고 이별인가봐 이게 이별인가봐 낯설어 사랑했었는데 어느 누구보다 그랬어 아끼고 감싸주던 너의모습들 따뜻했던 니손과 다정했던 니말들 다시는 볼수없겠지 처음이라 그래 낯설은 이별이 어떡해야 난 정말 몰라서 자꾸 눈물만 흐르고 가슴이 뛰고 이별인가봐 이게 이별인가봐 다시 돌아오기엔 멀리간거니 너 없이는 힘이 드는데 아무일 없듯 널 보내주기엔 가슴 안에 담겨진 사랑이 놓질 않아서 아프고 아픈게 나야 사랑했었어 정말 사랑했었어 가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