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2.12]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00:26.76]닿지 않는 천장에 손을 뻗어 보았지 [00:31.91]별을 [00:34.82]진짜 별을 손으로 딸 수있으면 좋을텐데 [00:42.93]그럼 너의 앞에 한 쪽만 무릎꿇고 [00:47.92]저 멀고 먼 하늘의 끝 빛나는 작은 별 [00:53.20]너에게 줄게 [00:56.30]다녀올게 [00:58.95]말할 수 있을 텐데 [01:26.01]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01:30.81]볼 수 없는 것을 보려 눈을 감아보았지 [01:35.89]어딘가 정말로 [01:38.72]영원이라는 정류장이 있으면 좋을텐데 [01:46.89]그럼 뭔가 잔뜩 들어있는 배낭과 [01:51.61]시들지 않는 장미꽃 한 송이를 들고 [01:57.23]우리 영원까지 [02:00.21]함께 가자고 [02:02.76]말할수 있을텐데 [02:30.09]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02:38.63]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03:3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