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깨어도 눈을 뜰 수가 없죠 그대 없는 내 곁을 차마 볼 수 없죠 나는 눈감고 누워도 잠을 들 수가 없죠 꿈에서도 늘 떠나는 그댈 또 보낼까 스치는 얘기 속에 그대 소식 가끔 들어요 새로운 누군가의 사람이 되어 간다네요 이젠 더 이상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나를 타일러 보지만 세상 어디도 그대 흔적 뿐인데 내가 그댈 어떻게 잊겠어요 스치는 바람에게 나의 소원 가끔 빌어요 그대의 그 향기를 잠시만 가져다 달라고 이젠 차라리 이 세상에 그댄 없다고 나를 타일러 보지만 볼 순 없어도 만질 수는 없어도 내 맘속엔 아직 그대가 살죠 울다 지쳐야 잠들 수 있는 긴 하루의 끝엔 그대가 없지만 아주 떠나긴 끝내 아쉬웠나요 내 맘속엔 아직 머무는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