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두운 이름 아침 무거운 가방도 함께 콩나물 시루 버스를 타고 난 학교에 가네 그래도 난 오늘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 대충 끝마친 하교길은 너무도 아름다워 오늘 만날 그 약속은 넌 잊진 않았을까 이렇게 넌 내게 커다란 위로가 됐나봐 라랄라라라랄라 라랄라라라 라랄라랄라 나랄랄랄라 라랄랄라랄 선생님께 들키면 어쩌나 하지만 우린 마주 앉았어 무슨 얘기로 널 즐겁게 해줄수 있을까 시간은 왜 그리도 빨리 흘러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