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8.130]햇살 좋은 날 너의 빈자리 더듬거린다 [00:15.530]어제처럼 아른거린다. 그리고 다시 또 멍해진다. [00:24.890]그리움이 커진다. 눈앞이 흐려진다. [00:32.460]이제는 아득한 우리의 기억이 가득한 [00:40.470]햇살 좋은 날 [00:43.630] [00:46.350]좋았던 날들 우리 화창했었던 날들 [00:53.410]같이 울고 웃었던 날들 눈물이 나도록 행복했었다. [01:02.580]네가 날 떠난 그 날처럼 눈부시게 좋은날 [01:11.530]견디지 못해 잊지 못해 하늘만 본다. [01:20.500]햇살 좋은날 너무 화창해서 더 슬펐다. [01:27.480]너무 아파서 눈물이 안나. [01:31.620]너무 아파서 웃음이 난다. [01:36.509] [01:37.390]나 그냥 미쳐 버릴까 어떻게 잊어버릴까 [01:44.280]오늘도 화창한 잔인할 정도로 [01:50.740]화창한 햇살 좋은 날 [01:56.220] [02:15.570]좋았던 날들 우리 화창했었던 날들 [02:22.300]같이 울고 웃었던 날들 눈물이 나도록 행복했었다. [02:31.610]네가 날 떠난 그 날처럼 눈부시게 좋은날 [02:40.170]견디지 못해 잊지 못해 하늘만 본다. [02:50.200]햇살 좋은 날 그렇게 준비 없이 갔듯이 [02:56.790]그렇게 준비없이 돌아와 변하지 않는 [03:03.450]너의 자리로 [03:05.900] [03:06.490]헤어졌던 그 날의 그 모습 그대로 꿈꾼다. [03:13.800]언제나 우리 다시 만날 언젠가 [03:21.890]햇살 좋은 날 [03:30.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