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 감지도 않은 부시시한 머리채로 난 학교엘 갔어 항상 언제나 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앉아서 공부를 해왔어음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수험생이란 비애 때문에 나를 부르는 여자다움이란, 아름다움이란 거리가 먼 생활을 했어 하지만 기억해줘 파란 하늘 밑 이 땅에 서 있는 날 공부라는 미명 아래 잠든 나의 이름은 진정 여자였단 걸 음 더 이상 멈출 순 없어 어쨌든 난 여자였어, 난 여자였어, 난 여자였다. 멋진 남잘 보는 순간 가슴이 무너지는 똑같은 난 여자였어 난 여자였어, 난 여자였다. 정말이야 (2nd) 감지도 않은 부시시한 머리채로 난 학교엘 갔어 미칠 것 같아 옆반에서 바퀴벌레라도 보듯이 나를 쳐다봐 하지만 기억해줘 파란 하늘 밑 이 땅에 서 있는 날 공부라는 미명 아래 잠든 나의 이름은 진정 여자였단 걸 더 이상 멈출 순 없어 어쨌든 난 여자였어, 난 여자였어, 난 여자였다. 멋진 남잘 보는 순간 가슴이 무너지는 똑같은 난 여자였어 난 여자였어, 난 여자였다. 정말이야) 엉망인 성적표 등수에 내 꿈은 눌리고 놀아재끼고 이제는 난 정말 세상이 치사하단 말야 * 음 더 이상 멈출 순 없어 어쨌든 난 여자였어, 난 여자였어, 난 여자였다 멋진 남잘 보는 순간 가슴이 무너지는 똑같은 난 여자였어 난 여자였어, 난 여자였다. 정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