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져가는 뒷 모습을 난 말없이 바라보네 닿을 수 없는 너의 손길, 눈빛마저 아련히 멀어지네 사라져가는 그 시간들 속에 멈춰버린 잊혀질 수 없는 그 향기 스쳐가듯 바람에 실려가네 안개 속을 달려보아도 네 모습이 보이지 않네 어둠 속에 널 불러보지만 네 목소린 들리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