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태어났네 오늘 아침에 나 다시 죽네 오늘 밤에 어제도 없고 내일도 없이 끝없는 하루만이 계속되네 태양은 또 지고 달은 또 뜨는데 아무도 없는 텅빈 공간 속에 거울 속에 낯선 얼굴만이 날보며 처량하게 웃고 있네 나 다시 또 죽네, 오늘 아침에 나 또 태어나네, 오늘밤에 어제도 없고 내일도 없이 끝없는 하루만이 계속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