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이상준 作词 : 김진아 오늘도 듣고 있지 얼마 전 널 떠난 사람얘기 니 안의 상처와 친해지려고 차 한 잔 핑계 삼아 그와의 추억이 남은 자릴 함께 가 그리워도 혼자선 발을 떼기 힘들 테니 # 이렇게 애인이란 이름만 빌려줘도 좋아 기댈 사람이 나라서 다행인 걸 곁에서 널 보는 게 행복인데 뭐가 미안해 다친 니 가슴 안에 가만히 먼저 들어갈게 웃을 일들만 채워 주고 싶어 휴식처럼 널 지켜줄 수 있는 인연에 감사하니까 rap 날마다 조금씩 머리카락 자라 내 손톱도 조금씩 자라 가듯 날 향한 니 마음이 내 자리로 조끔씩 움직일지 몰라 커갈지 몰라 눈물이 말라 상처를 감싸 어깨를 감싸 추억으로부터 꺼내올 수 있게 힘든 여행이 내게서 끝나게 늦은 밤 걱정이 돼 베개 속 밀어둔 전활 또 꺼내들어 지나버린 기억에 눈물로 뒤척일까봐 # 이렇게 애인이란 이름만 빌려줘도 좋아 기댈 사람이 나라서 다행인 걸 곁에서 널 보는 게 행복인데 뭐가 미안해 다친 니 가슴 안에 가만히 먼저 들어갈게 웃을 일들만 채워 주고 싶어 휴식처럼 널 지켜줄 수 있는 인연에 감사하니까 한 번 널 만나 웃으려 열 번 눈물 삼켜도 괜찮아 다 줄 거야 아파도 눈멀도록 원하니까 한동안 입에 고인 그 이름 내게라도 불러 아픈 가슴도 언젠간 아물겠지 내 미소와 눈물은 너를 위해 모두 쓸 테니 그 마음 한 쪽에만 내 사랑 미뤄둔다 해도 먼저 등 돌려 가진 않을 거야 힘겨울 때 날 믿고 받아준 게 네겐 잘 한일이 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