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새긴 너의 이름 하얀 종이 위에 옮겨 적어도 다가 설 수 없는 너에겐 아무 소리 아무 외침도 들리지가 않아 그대는 낙엽사이 하늘을 베고 걷는다 나는 그대 곁에서 그대를 보고 걷는다 감춘 숨결 감춘 맘 속에 네가 모를 눈물 내가 버릴 오늘 상처 난 가슴은 또 울어도 그댄 멀어져도 잡는다 긴 잠에 빠져도 난 깰 수 없어도 난 네 곁에 잠든다 다가 설 수 없는 너에겐 아무 소리 아무 외침도 들리지가 않아 그대는 낙엽사이 하늘을 베고 걷는다 나는 그대 곁에서 그대를 보고 걷는다 그대는 낙엽사이 하늘을 베고 걷는다 나는 그대 곁에서 그대를 보고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