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잘나고 멋져서 그 많은 여자를 다 만나봤지만 나보다 더 더 잘난 널 만나 산산히 부서진 내 행복한 시절 지아무리 콧대높은 여자 내 앞에선 통하지 않았어 한 번 만나자 한 마디 말만 하고나면 어떤 여자라도 무조건 YES 이런 내 앞에 나타난 넌 나를 처음으로 가슴뛰게 만들어 놓았고 나의 여자가 되어달란 내 부탁에 너는 너무나도 정중하게 거절해 설레인 가슴만으로도 넌 이미 나의 사랑됐는데 눈도 깜짝않는 너를 보면 모든 것이 깜깜한 어두움뿐이야 한번도 이런 적이 없는데 어쩌자고 이럴까 너 아닌 다른 누굴 만나도 내 마음속엔 너 생각뿐인데 견딜수가 없었어 그리워 하지만(소용없어) 너 때문에 생겨난 이 많은 사랑이(또 울고 있어) 이런 내가 안돼 보였는지 친구들 내게 들려준 그녀의 얘기 알고보니 그녀가 만났던 남자들 숫자가 꽤 만만치 않다고 그럼 어쩜 잘됐어 포기할지도 몰라 그게 아니라 날이 갈수록 질투에 보고픔 더 심해져 너의 친구 나에게 와 이런 얘기 들려주었지 처음부터 이미 나를 알고 있었다는 그말 나를 너무 좋아해 넌 너무 힘이 들었는데 어째서 그런널 그때 외면했냐고 그럴리가 없어 무슨말이야 지금 이런 모습 바로 너 때문인데 너에게 가까이 다가갈수 없음에 나 지옥같은 삶인데 나의 고백에도 거절했던 너 나를 스쳐갔던 많은 여자들처럼 어차피 영원히 되지 못할 테니까 날 거절 했던 거라고 나의 외면으로 못다 이룬 사람 끝나버린 사랑으로 내가 비워버린 외로움으로 다른 누군갈 찾아 여기저기 헤매다니다 결국 내가 너를 원했을 땐 깨끗했고 순수했던 날 위한 사랑 없어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