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金昌万 作曲 : 金昌万 창가에 기댄 너의 머리 위에 어제처럼 뽀얀 햇살 아무 말 없이 고개 숙인 모습에서 이별이라 알지 못했네 촉촉히 젖은 너의 그 눈동자 힘없이 잡은 찻잔 위로 나직이 스치는 안녕이란 그 말에도 이별인 걸 알지 못했네 우산도 없이 빗속을 걸어 희미한 가로등과 불빛 흐르는 거리로 사라질 때에도 나는 아직 알지 못했네 유난히도 길었던 햐루 먼 여행에서 돌아온 것처럼 쉬고 싶을 뿐 밤이 되면 습관처럼 떠오르는 얼굴 그때도 견딜 수 있다면 빈자리마다 앉은 그댈 보며 그때도 견딜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