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대로 지낼만 하네요 오늘도 가끔은 그댈 생각하며 난 웃기도 하죠 혼자서 먹는 저녁도 혼자 영활 보는 일도 이젠 다 익숙해 졌나봐 그대 없이도 사람들을 또 만나고 싱거운 농담에도 웃으며 하룰 보내요 이런 내가 서운하고 가슴 아프겠지만 흘릴 눈물 하나 남겨둘게요 그대와 듣던 슬픈 노랠 들을때 그대와 걷던 거릴 혼자 걸을때 아파도 걱정해 줄 그대 내 곁에 없을때 한번만 나 울게요 창밖으로 긴 하루가 지나가네요 친구들이 했던 얘길 떠올리며 웃어요 그댈 생각하는 시간은 더 짧아졌지만 이것 하나만은 아직 힘들죠 그대와 듣던 슬픈 노랠 들을때 그대와 걷던 거릴 혼자 걸을때 아파도 걱정해 줄 그대 내 곁에 없을때 한번만 나 울게요 혼자서도 이렇게 그댈 사랑할 것 같아서 어떻게 그댈 잊어야 하나요 여전히 난 그대를 잊을 자신이 없는데 돌아올 순 없나요 사랑해요 난 그대를 사랑해요 달아날까 겁이나 맘껏 못한말 가슴에 얹혀있던 그말 혼자 되내이고 한번을 나 웃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