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홍섭 作曲 : 박지영 나를 닮은 너에게 딸아, 사랑에 조금 더 신중해줄 수 있겠니 어디서 꽃바람이 불어온다 해서 쉽게 등을 돌려 달려 나가지 않아주면 안되겠니 말이 아닌 행동으로 너를 아껴주는 사람을 만나면 안되겠니 네가 어디로 달아날까 불안해 어쩔줄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안되겠니 네 눈물에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감정을 느낄수 있는 사람을 만나면 안되겠니 조금 더 너를 남겨가주며 살아가주면 안되겠니 딸아, 내눈에 넌 아직 분홍색 토끼 단화를 좋아하던 5살의 아가만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