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시, 배고픈 어린 영혼 온종일 모든 게 지친 채로 이럴 땐 정말 특별하게 맛있는 걸 원해 지금 내게 간절한 것은 얼음보다 차가운 한 모금의 맥주 그리고 기름진 안주들 나는 오늘 마셔야겠어 네가 보고 싶지만 전화를 받을까 모르겠네 우리 사이, 우리 사이를 우리 사이, 우리 사이는? 맛있는 게 생각날 때 함께하고 싶은 사람 꿈처럼 멀리 있네 지금 내게 간절한 것은 얼음보다 차가운 한 모금의 맥주 그리고 기름진 안주들 나는 오늘 마셔야겠어 네가 보고 싶지만 전화를 받을까 모르겠다 우리 사이, 우리 사이를 우리 사이, 우리 사이는? 아 shy 아 shy 아 shy 아 s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