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아파서 처음 울었던 그날을 나는 기억해 여린 너라서 착한 너라서 너보다 내가 아팠고 그럴 때마다 니 맘 알아 줄 비가 되고 싶었어 너만의 하늘이 되 주고 싶었어 지금보다 더 힘이 들때면 그럴 때 마다 니 옆에 있어줄께 너의 모든 걸 깊이 안아 줄 너만의 하늘이 될께 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어 좀 더 괜찮은 사람 이고 싶었어 너의 눈에 내리는 눈물 까지 감싸 안으며 너의 마음 알아줄 비가 되고 싶어 지금보다 더 힘이 들때면 그럴 때 마다 니 옆에 있어줄께 너의 모든 걸 깊이 안아 줄 너만의 하늘이 될께 좀 더 견뎌내기가 아픈걸 알아 좀 더 참아내기가 힘든걸 알아 니가 흘린 눈물에 두 번 다시 아프지 않게 그 눈물 마를 수 있게 햇빛이 되 줄께 지금보다 더 힘이 들때면 그럴 때 마다 니 옆에 있어줄께 너의 모든 걸 깊이 안아 줄 너만의 하늘이 될께 지금 가진 너의 걱정들이 하늘 위에 녹아버리게 지금 흘린 너의 눈물들이 마르기 전에 내가 옆에 있을게 더 힘이 들때면 그럴 때 마다 니 옆에 있어줄께 (니 옆에 있어줄께) 너의 모든 걸 깊이 안아 줄 너만의 하늘이 될게 너만의 하늘이 될게, 너만의 하늘이 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