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온다 기차는 떠나가네 나는 기차 위의 꽃 라랄랄라 구름을 가로질러 푸른 달빛 아직 추억이 남은 곳 그래 우리만의 평화 그 넉넉했던 하루 떠나보낼 수 없는 지금 달려간다 너무 빨리 가지 마 조금 늦었지만 다시 춤을 추자 다시 어쩜 내 모습이 조금 변했어도 기분 좋게 봐준다면 라랄랄라 낡은 건반 위로 떨어지던 마른 눈물이여 안녕 그래 널 품에 안고 날던 신비로운 세상 떠나보낼 수 없는 지금 달려간다 너무 빨리 가지 마 조금 늦었지만 다시 춤을 춰줘요 그대 떠난 그 자리에 흐르는 후회는 지금 달려갈게요 걸음을 멈춰요 어디 있는 거니 그 곳에선 여길 바라볼 수 없니 지금 내게 손짓해봐 포기하지 않게 너의 눈을 보여줘 지금 달려간다 너무 빨리 가지 마 많이 늦었지만 다시 춤을 춰줘요 그대 떠난 그 자리에 흐르는 후회는 지금 달려갈게요 걸음을 멈춰요 그대 떠난 그 자리에 흐르는 후회는 지금 달려갈게요 걸음을 멈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