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0.87]구름낀 하늘은 왠지 네가 살고 있는 나라일 것 같아서 [00:35.21]창문들마저도 닫지 못하고 하루종일 서성이며 있었지 [00:50.34]삶의 작은 문턱조차 쉽사리 넘지 못했던 [00:57.43]너에게 나는 무슨말이 하고 파서 였을까 [01:08.20]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01:15.56]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01:23.06]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01:31.43]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02:15.52]길 잃은 작은 새 한마리가 하늘 향해 그리움 외칠때 [02:30.27]같이 놀던 어린 나무 한 그루 혼자 남게 되는게 싫었지 [02:45.44]해 저가는 넓은 들판 위에서 [02:50.14]차가운 바람 불어도 들려오던 노래 내곁에 없었지 [03:03.04]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03:10.85]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03:15.52] [03:18.68]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03:25.85]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03:32.99]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03:40.51]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03:48.21]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04:16.21]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04:2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