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3.40]어느새 별이뜬 [00:26.17]하늘에 인사해 [00:28.81]흘러간 시간에도 [00:31.70]여전히 아름다워 [00:34.62]어느새 별이 든 [00:37.10]눈빛의 [00:38.37]난 taxi driver [00:42.11] [00:46.60]어디까지가세요 [00:48.20] [00:48.97]또 안녕히내리세요 [00:51.12] [00:52.06]반복적인 인사로 오늘도 [00:54.85]하루를 채우고서 날 놓네 [00:57.55]패달을 밟고서 [00:58.99] [01:00.22]달리고 또 달리면 [01:02.52] [01:03.23]지나간 시간들을 따라서 [01:05.95]잠시나마 쫓을 수 있을까 [01:08.65]라디오없 인 이제 [01:10.77]일도 잘 안되 그나마 대화를 섞는 [01:13.85]손님의 반은 취객 [01:16.26]나머진 또 아무런 대꾸도 없네 [01:19.42]쉬고싶어 이젠 [01:21.57] [01:23.05]홀로 한숨쉬며 기댄창문 옆에 [01:26.13]한 사진이 날 보기에 [01:28.43]다시 힘내 핸들을 잡네 [01:31.06]어느새 별이뜬 [01:33.48]하늘에 인사해 [01:36.36]흘러간 시간에도 [01:39.37]여전히 아름다워 [01:42.13]어느새 별이 든 [01:44.77]눈빛의 [01:46.06]난 taxi driver [01:50.28] [02:16.18]숨을 내뱉듯 다시 피곤을 또 토해 [02:18.57]오늘은 얼말 벌었는지 본능적으로 더해 [02:21.24]언제쯤 술잔 없이 잠들 수 있을까 [02:24.07]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여전히 미숙한 [02:27.05]나란걸 들키고 싶지않아 맘 속 깊숙한 [02:29.72]곳에 내 잡념을 묻고 고갤저어 떨쳐내 [02:32.38]가장의 책임감 대화없는 고립감 [02:35.31]어쩔 수 없는 아버지란 위치의 고린가 [02:37.76] [02:38.52]유가도 오르고 또 물가도 올라 [02:40.80]애들 눈도 높아졌는데 아빠맘을 몰라 [02:43.73]흔들리는 택시안 터질듯한 콜라처럼 [02:46.82]내 속은 불안한데 또 내색은 못하겠어 [02:49.44]하루에 찌들어서 돌아온 집에 [02:52.20]곤히 잠든 자식놈 바라보니 입엔 [02:54.52]미소가 번져 그래 니들땜에 간다 [02:57.53]다시 또 새벽공길 마시며 조용히 일터로 떠난다 [03:00.54]어느새 별이뜬 [03:03.89]하늘에 인사해 [03:06.79]흘러간 시간에도 [03:09.68]여전히 아름다워 [03:12.47]어느새 별이 든 [03:15.34]눈빛의 [03:16.34]난 taxi driver [03:20.31] [03:24.58]아무도 듣지않는 대화에 [03:27.69] [03:30.17]아무도 받질않는 건배에 [03:32.46] [03:35.81]조금이나마 힘을 얻어내 [03:38.47]내 아버지를 따라서 난 걷네 [03:41.24]이렇게 오늘도 그래 그래 이렇게 오늘도 [03:45.88]어느새 별이뜬 [03:49.31]하늘에 인사해 [03:52.09]흘러간 시간에도 [03:54.91]여전히 아름다워 [03:57.68]어느새 별이 든 [04:00.39]눈빛의 [04:01.38]난 taxi driver [04:05.49] [04:09.45]어느새 별이뜬 [04:13.43] [04:14.93]흘러간 시간에도 [04:17.46] [04:20.06]어느새 별이 든 [04:22.78] [04:23.61]눈빛의 [04:24.35]난 taxi driver [04:2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