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오베르 (Auvers) 作曲 : Conda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야 야 고래 잡으러 가야지 야 야 고래 잡으러 가야지 야 야 고래 잡으러 가야지 야 야 고래 잡으러 가야지 더 큰 접시에다 숟갈을 두고 좁아터진 내 속과는 다른 곳 터놓고 말하는데 나의 습관을 두고 넌 날 떠받들이거나 수발들어줘 늑골마저 두근거리는 낭만 늙어 비틀어진 젖소 마냥 구석에서 햇빛이나 쬐다가 어쩜 돈을 벌까 생각만 내가 두려운 건 소신의 대가야 상상은 늘 날 비겁하게 해 미처 예상 불가 한 게 나를 미쳐가게 해 조용하면 이상해져 버리는 도시 훨씬 원초적인 데다 의의를 두지 동물과 인간 인간과 예술 모자란 시간 내 설명은 대충 구차한 서술 필요 없는 무언가에 둔 게으른 야망 같은 거래도 요부 같은 너 너와 하루 더 즐기려면 그럼 나는 내 영혼마저 팔을 걸 별안간 곤돌라를 타고 떠나자 거봐 야 시간이 쪼들린 다는 걸 알아 모두 강해 보이기 위해서 치부를 감추고 내 목표는 나의 나약함 마저 다루는 거 Inhale Exhale 짙게 심호흡해 심해야 발밑엔 나침반 하나 없이 태어났던 내가 거대한 고래의 배에서 날 꺼내 가 신호를 타고 와 지금 내 머리 안에 나의 불안을 야기할 논란거리만 보는 것과 믿는 거 보이는 대로 믿는데도 믿는 대로 보이는 거지 뭐 거짓도 잃을 것과 지킬 것 기를 것과 자를 것 오롯이 빠는 건 믿는 대로 따를 것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모비딕 야 야 고래 잡으러 가야지 야 야 고래 잡으러 가야지 야 야 고래 잡으러 가야지 야 야 고래 잡으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