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헝거 노마(Hunger Noma) 作曲 : Blastah Beatz 탁한 도시, 잿빛 공기, 들이마신 먼지 목따끔 거린 들숨, 매운 냄새로 번졌지 억지로 참는 숨, 몇 초 못가 다시 켁켁거린 나의 젊음, 또 오염된 나의 가치 여기선 어떤 향기를 가진 꽃도 온기를 가진 손도 느껴본적 없어 달콤한 꿀의 벌도, 밤을 수놓은 별도 내게 남은건 역겨운 냉기로 꽉 찬 온도 홀로 웅크린 밤의 날 유혹 하는 건 내 나약함, 그 손을 쥔 기어드는 혼돈 난 또렷이 내가 사는 세상을 봐 온갖 추악함 위로 덮인 비단결의 살갗 허나 가릴 수 없는 악취로 가득한 자취 날 다시금 돌아 서게 만드는 사실 난 환상에 살았지, 4월 빛의 푸른 잎파리 그 사이 들려오는 피리 소린 나를 향하지 그 영원할 것 같은 선율은 내 집의 길잡이 저 아치형 다리를 건너 관문에 닿지 열쇠는 나의 왼쪽가슴 포켓에 언제나 같이 문을 열고 들어설 나의 낙원, 나의 자리 내가 사랑하는 게 그곳에 전부 있는거지 내가 사랑하는 곡이, 내가 사랑하는 꽃이 내가 사랑하는 여인, 그녀와 맞잡은 손이 나의 여린 맘에 덮인, 그 밤을 수놓던 별이 내가 어둠에 물들 때 내 품 안에서 빛날 작은 열쇠 나의 육체가 시들고 저 관 위로 누울 때 내 손 안에서 빛날 작은 열쇠 내가 눈을 감고 꿈 꿀 때 날 멀리 데려가 줄 작은 열쇠 나의 소원이 영원히 이루어져 가는 곳에 나를 데려가 줄래 실재하지 않는 것은 거짓이란 밤에만 꿈을 꾸는 이들은 절대로 이해 못할 그런 곳이지, 내가 살던 세상의 삶 감동으로 눈물 흐르는 뺨, 가득한 환상 허나 그 감동은 이제 큰 절망으로 바뀌어 저 질투로 가득찬 이들이 내 꿈을 가로막고 다시는 내가 돌아 갈 수 없도록 내 정신을 파괴하려 퍼붓는 비난과 조롱 그들 유년시절 잃어버린 꿈의 비밀과 아름다움 그 대가로 얻은 삶의 권태란 감각 저 권태로운 인간들이 쾌락을 얻는 곳은 극도의 소란 또 흥분과 동물적인 본능 야만적인 자기과시, 끝에 남는 허무함과 무의미함이 초래할 악순환 온갖 분석과 논리정연함을 갖춘 합리화 꿈 없이도 세상은 의미로 충만하단 말 그 악취나는 거짓말 아래 정신을 잃었네 일어났을 땐 사라진 뒤였지, 나의 열쇠 나를 마주한 건 먼지만 가득한 세상에 갇힌 나, 더는 견딜 수 없는 삶 만약 내가 죽으면 난 그곳으로 가고 싶어 그 어떤 고통과 아픔 따위는 없는 기적 사랑하는 그녀와 별빛을 딛고 밤하늘 높이 날아가 영원히 떠나고만 싶어 내가 어둠에 물들 때 내 품 안에서 빛날 작은 열쇠 나의 육체가 시들고 저 관 위로 누울 때 내 손 안에서 빛날 작은 열쇠 내가 눈을 감고 꿈 꿀 때 날 멀리 데려가 줄 작은 열쇠 나의 소원이 영원히 이루어져 가는 곳에 나를 데려가 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