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주예인 作曲 : 주예인 하루 종일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는 게 요즘 나의 일상이 되어버렸고 하늘이 노랗게 새까맣게 변해가는 모습이 마치 내 모습을 닮은 것도 같아 잠이 오지 않는 밤은 또 나를 부추기고 뭐가 그리도 서러워 잠 못 이룰까 그저 가만히 떠있는 별 탓을 해보다 멍하니 또 바라본다 아무래도 이유를 찾고 또 찾아봐도 아무리 생각해도 너밖엔 없는데 사실은 맞다고 마지못해 인정해 버린다면 그럼 내가 너무 초라해지잖아 잠이 오지 않는 밤은 또 나를 부추기고 뭐가 그리도 서러워 잠 못 이룰까 그저 가만히 떠있는 별 탓을 해보다 멍하니 또 바라본다 잠이 오지 않는 밤은 또 문을 두드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딱 오늘까지만 별도 뜨지 않는 밤에는 네 탓을 하다가 살며시 난 두 눈을 감아본다